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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r브레인입니다.

오늘은 인벤터 첫 수업 듣는 날이서 학원을 다녀왔어요.

3개월 전만해도 인벤터라는게 뭔지 몰랐는데

CAD수업을 듣고 인벤터라는 3D모델링 툴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이 수업을 듣게 된 계기는 40대의 불안한 직장생활에 대한 대비?!

작년이맘때쯤 무작정 노후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굴착기 수업을 신청해 들었고 저에겐 생소한 건설기계의 조작은 정말이지 난해하고 어렵기만 했어요.

그러다 점점 시험날이 다가왔고 운전과 굴착 두가지의 실기를 봤는데 정말 떨리고 어렵고... 

 

하지만 정말 운이 좋게도 잘 못했던 굴착의 흙량부터 나라시까지 원만히 시험을 치뤘고 한번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어요.

그후 1년이 지나 주변 지인이 CAD일을 하고 있어 궁금한 생각이 들어 무작정 CAD를 배우게 되었어요.

CAD는 제품설계부터 건축분야에 이르기까지 각종 도면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를 배워두면 언젠가는 쓰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장인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약 8만원가량의 자부담비를 내고 2개월여의 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이것 저것 그려보니 재미있더라구요.

그러다 선생님께서 CAD를 배우면 두가지로 나뉘어 다른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첫번째는 CAD자격증 취득반으로 CAD실무능력평가라 해서 1급과 2급으로 나뉘는 자격증 취득반이었어요. 또한 전산응기계제도 기능사자격,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자격도 취득할 수 있는데 실기시험의 경우 5시간내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진행되 CAD자격증 중에서도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는 3D모델링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이었어요. 3D모델링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오토데스크사의 인벤터가 배우기 쉽고 업무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했어요.

특히 CAD와 호환성이 좋아서 배우는것이 유익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격증보다는 직접 활용하고 3D모델링도 배울 수 있는 인벤터수업을 신청하기로 하고 그 신청의 첫수업이 바로 오늘이었어요.

이것도 직장인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약13만원 가량의 자부담비를 냈고 1월 30일부터 4월초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에요.

첫 수업이 시작되었고 먼저 배운 CAD와 비교해 인벤터의 장점을 알아보려해요. 

CAD와 비교해서 인벤터는 처음부터 정확히 도면을 작성할 필요가 없이 대략적인 스케치를 하고 3D모델링을 통한 수정을 통해 도면 및 모델링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특히 단축키를 꼭 알아야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는 CAD와는 달리 인벤터는 명령어를 잘 몰라도 직관적인 아이콘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도면작성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매력이었어요.

그래서 설명이 많았던 CAD의 수업보다는 실습위주로 교육받는 인벤터의 수업진행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CAD는 수정이 어렵고 수정한다하여도 연관된 도형의 수치와 모양을 다시 만져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반면에 인벤터는 수치만 입력하면 연관된 도형의 수치들도 함께 변화되기 때문에 수정이 간편하고 도면작성의 방법이 아주 간소화되어 CAD를 왜 먼저 배웠지라는 생각마져 들게 만들었어요.

첫수업이 진행된 오늘은 인벤터만 있다면 CAD가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그런 궁금증들은 앞으로의 수업을 통해 장단점을 알아가볼 예정이에요.

지금까지 40대 초짜가 무작정 시작한 인벤터 첫 수업 들은 후기였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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