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안녕하세요. Br브레인입니다.

오늘은 최근 이슈화된 '개모차'논란에 대해

우리나라 저출산문제의 시각에서

바라본 비반려인인

Br브레인의

주관적인 발상에 대해

포스팅할까해요.

몇개의 통계자료와 보도자료,

뉴스를 인용해

작성한 글이니 참고하여 주세요.

 

KREA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연구'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하여 2027년엔 6조 55억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라해요.

출처. KREA 한국농촌경제연구원  https://www.krei.re.kr/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 연구 2017.10.발행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 전망이 2017년도에 조사된 자료이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해 사람과의 만남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반려동물을 찾게된 2019년 이후의 증가규모까지 산출하게 된다면 실제수치는 예상 수치보다 높아질수도 있을것 같아요.


코로나19를 격으며 '팬데믹 퍼피', '펫팸족', '펫미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니 실제수치는 확실히 높을것 같네요.

 


팬데믹 퍼피(Pandemic Puppy)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늘어난 반려동물 입양 트렌드를 설명한 말로 코로나 팬데믹 중 자가 격리 등으로 인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입양이 늘은 현상을 '팬데믹 퍼피현상'이라고도 한다.

 펫팸족(Pet+Family)
반려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신조어로, 펫펨족의 증가로 반려동물 관련 경제산업인 '펫코노미'도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펫미족(Pet+Me)
반려동물 산업을 키우는 주요소비자인 중국의 펫미족이란 반려동물을 마치 자신의 분신이라고 여기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이처럼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인구는 벌써 1500만명시대를 맞이하고 있어요.
이에 스타벅스는 반려동물 동반 매장을 오픈하고 '펫 존'을 조성한다고 해요.


또한 반려동물을 태우고 이동하는 유모차인 일명 '개모차'가 유아용 유모차의 판매량을 추월하자 유통업계도 반려인을 잡기위한 마케팅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어요.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위해 지갑 열기를 망설이지 않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어요.


 이밖에도 티웨이 항공은 2021년부터 기존 반려동물 수송 서비스를 '티펫(t'pet)'으로 특화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시대  '펫팸족'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서비스를 활성화한 것이라 해요.


  앞서 말한 일명 '개모차'가 유아용 유모차의 판매량을 추월했다는 소식은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사실을 비춰보자면 우리로 하여금 쓰디쓴 차를 마셨을때처럼 씁쓸함을 자아내게 해요.


수치로 확인하면 반려동물 유모차가 유아용 유모차보다 14%나 더 판매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두 종류 유모차의 합을 100으로 했을때 2021년에는 반려용이 33%, 2022년에는 36%, 2023년에는 57%로 유아용유모차를 처음 역전한 것이죠.


우리나라의 계속되는 저출산으로 인해 국민연금까지 위기상황이라는 기사도 나올 정도고, 저출산 문제가 워낙 심각해 2023년부터는 징병 가능 청년 남성이 20만명대로 급감한다는 연구결과 까지 나왔어요.

  현재 전남 곡성군 내 아동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1곳도 없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어린이들의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국내 소아과 전문의가 없는 지역은 총 56곳으로 전남 동부권 지역에선 곡성군과 더불어 구례군 등도 소아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어요.


 곡성군 관계자는 '수익성만을 생각한다면 앞으로도 곡성에 민간 소아과 병원이 생겨날 거란 기대를 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역 내 아이들의 건강을 수익성만 놓고 계산기 두드리듯 처리할 일은 아니다. 현재 곡성군에는 엄연히 약 1천800명의 아이들(0세~15세 기준)들이 살아가고 있다. 이들에게는 소아과가 절실하다'고 말했어요.


 이와같이 우리나라의 출산수치 바로미터라 볼수 있는 유아용 유모차의 판매량이 '개모차'에 추월당했다는 것은 그만큼 인구문제가 심각하다고 볼수 있다는거에요.


예전에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대부분의 '행복과제'였다고 한다면 현재는 결혼과 아이가 '행복과제'에 그만큼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조사전문기관인 케이스탯  리포트 49호에서 최근발표(2022년 4월 28일)한 '한국인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보고서에 따르면 물질적 측면 5가지 중에서 행복과 불행 모두 '고정적인 수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물질적 측면에서는 건강, 가족, 삶의 자유순으로 응답한것으로 나왔어요.

(자료출처.케이스탯 리프트 49호,'한국인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2022.04.28(전국18세이상 남녀 1,0185명, 온라인조사, 2022.04.08.~04.10)


 결혼하고 아이를 키워가는 것보다 물질을 먼저 축적하겠다는 것이 '행복과제'의 우선순위가 되었고 결혼과 아이는 차후순위로 밀리게된것이죠.


'행복과제'의 우선순위인 '물질축적'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결혼과 아이는 생각하기 힘들며 '물질축적'의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선 대표적으로 집과 차량의 소유를 들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집을 소유하자면 최소 1억~3억정도(지역별로 상이)는 소유해야할것같고 차량도 최소 1,000만원~3,000만원(차량별로 상이)가량이 필요하니 결혼까지의 우리의 고난과 역경은 얼마나 클지 상상하기 힘들 정도에요.


이런 사회문제에 처해있는 상황에 1인가구는 점차 늘어나 KOSIS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의하면 2022년 1인가구비율은 34.5%에 이르며 1인가구수는 750만 2,350가구나 되고 이러한 수치는 매년 증가되어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행복과제'의 우선순위인 '물질축적'의 1인 가구 소득만족도는 24.3%에 달하지만 물가의 상승률이 커 실제 체감 월급은 오히려 마이너스로 나오며 실제 월평균 소비지출이 155만 1,000원으로 전체 가구 264만원 대비 58.8%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소비를 하는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어요.


'행복과제'의 '물질축적'중 '축적'에 어울리지 않는 소득만족도의 결과인 것이죠.


 이러한 우리사회의 저출산 문제 속에서 '개모차'와 관련한 이슈가 생겨 화제가 되었어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와 산책 시 유모차에 태워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어요.


글을 작성한 작성자는 반려동물 관련 유튜브에서 본 내용을 언급하며 멀쩡한 개는 가급적 유모차에 태우지 말자고 했는데요.


반려견 유모차는 장애견이나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경우, 관절염으로 걷는 것을 힘들어하는 등, 몸이 불편한 강아지들에게 유익하다는 전문가의 말을 언급하며, 반려견 유모차를 쓰는 것보다 반려견이 직접 걷고 냄새를 맡는 산책 위주로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어요.


 해당 게시물에 대해 누리꾼은


'남이 뭘안다고 개모차 가지고 뭐라하냐',


'유모차에 개 넣고 다니는 사람 저만 짜증나나요'


'걸어 다닐 힘 있는 개를 누가 밀고 다니냐'


'개 팔자가 상팔자'


'사람 편하자고 개모차 태우지 말고 산책 제대로 시켜라'


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반면 일각에선


'난 요즘 유모차 보이면 사람이 탔는지 개가 탔는지 본다'


'개를 왜 유모차에 넣어 다니는 거죠?'


'저번에 공원 갔는데 유모차에 사람은 없고 죄다 개들이 타고 있더라'


등의 의견도 나왔어요.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이런 변화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


  우리나라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저출산 문제로 인해 소아과시설이 부족해지고 있고, 출산의 바로미터인 유모차의 판매량 마저 늘어가는 반려견의 '개모차'에게 빼앗기고 있어요.


저출산으로 인해 문제가 될것처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던 국민연금문제는 이젠 미뤄둬야할 문제가 아니라 시급히 해결해야할 당면과제로 바뀌게 되었죠.


뉴스에서는 많아진 반려동물로 인한 사건 사고들이 점차 많이 다뤄졌고, 반려동물의 가족화와 본인의 정서안정으로 인한 반려동물에 대한 의지성 및 애착성으로 인해 남의 아이보다 나의 반려동물이 우선시되는 '펫가족화'의 문제점이 발생되기 시작했어요.


비반려인인 Br브레인의 입장으로 본다면 반려동물을 동반한 반려인과 아이를 키우는 비반려인이 반려동물과 아이와 간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사람보다 반려동물을 우선시하는 애착성이 심한 반려인이라면 피해당한 아이가 더욱 큰 피해를 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모든 반려인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애니멀 호더'라는 용어가 있데요. 마치 물건을 수집하듯 많은 동물을 키우는 것에만 집착하면서 정작 돌보는 것에는 소홀한 사람을 말하고 이러한 행동을 '애니멀 호딩'이라 해요.


'개모차'로 '애니멀 호더'를 논하기는 어렵겠지만 '애니멀 호더'처럼 물건수집하여 자랑하듯 '개모차'에 태우기만 하고 자랑하여 주변의 시선을 즐기는 안좋은 예시도 있을 수 있다는 거에요.


예전 누군가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했었는데 당연한것 같은 말이지만 그 말이 무색해지는 순간인거죠.


Br브레인은 그러한 시각으로 보았을때 이번 '개모차'의 누리꾼들의 이야기는 비반려인의 입장에서도 반려인의 입장에서도 각자의 입장에서 맞는 말이 있었다라고 보았어요. 우리는 급변하는 사회에 살면서 인구가 이렇게 줄어들것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고 과거 몇년전에는 '개모차'가 유모차보다 더 많이 팔릴지도 몰랐기 때문이죠.


반려동물은 늘어나고 사람은 줄어들고 있어요.


사람들이 타던것이 이젠 반려동물이 타고 있어요.


이젠 사람과 반려동물이 싸우면 반려동물의 인간부모가 반려동물의 편을 들어요.


이것이 전부 인간이 줄어듦에서 비롯된 '역할 역전 현상'이 아닐까 생각 들어요. '역할 역전 현상'이란 서로 관련성이 있는 사회문제의 교집합과 차집합에 따라 변하는 상호간의 역할 변화라는 뜻으로 방금 설명한 저출산문제로 인한 반려동물과 아이간의 유모차 이용에 대한 상호간 역할 변화가 아닐까해요.


유모차를 타는 아이에서 반려동물로 '역할 역전 현상'이 일어난거죠.


'역할역전현상'을 이끌어낸 주요 매개체는 저출산, 반려동물증가, 정서안정 등이 있겠구요.


이러한 '역할 역전 현상'에 따라 각자 자기 연령대와 성별 직업군 등 수많은 이유로 인해 '개모차'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밖에 없으며 때로는 긍정적으로 때로는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에요.


인간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되는 수많은 문제점들은 법적으로 제도화하고 구체적으로 공론화하여 때로는 세금을 부과해 왔어요.


이제는 정말 인간이 줄어들고 반려동물이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 속히 늘어가는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들에 대해 법적으로 제도화하고 구체적으로 공론화하여 때로는 세금을 부과하기도 해야 할것같아요.


그렇게 된다면 사회적합의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고 이와같은 이슈들은 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러기 위해선 공공부문 일자리 증대와 예산신설, 사회문제 조사 및 통계작성 등 여러 일들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져야 겠죠?>


그 전까진 어쩔 수 없는 사회현상에 대한 우리들 각자의 불편함을 표출하기 보다는 관심과 사회적 합의를 위해 서로 노력하고 이해하도록 인간의 깊고 심오한 생각으로 사고하고 행동해보아야 할것이에요.


지금까지 지극히 주관적인 Br브레인의 글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Br브레인이었습니다. :)

 

 

상상공작쑈

 

728x90